최근 가족들과 봄 나들이 겸 국립민속박물관을 다녀왔는데요, 국립민속박물관 속에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 정원을 거닐며 따뜻하면서 청량한 봄 날씨와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넓은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에는 전시관이 있는 건물 외에도 여러 나무와 꽃들로 구성된 아름다운 정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연인 또는 가족, 지인과 함께 산책하며 소소한 추억을 쌓기 좋은 공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박물관 속 정원을 거닐며 자연과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이곳에서의 시간은 바쁜 일상을 사는 우리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선물이 되는 것 같습니다.
관람정보
- 관람시간 9:00~18:00
- 야간연장 개관 3월~11월 수요일 및 토요일 9:00~20:00
- 입장료 무료
- 휴관일 1월 1일, 설, 추석
- 주차 경복궁 주차장 이용(유료)
국립민속박물관 입구를 통해 들어서면 처음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크고 멋진 소나무 여러 그루가 심어져 있어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소나무 뒤편으로 경복궁이 보입니다.
소나무를 지나 전시관 건물을 향해 들어가게 되면 길 양 옆으로 아기자기한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우리 전통 박물관답게 정원 중간중간에 제법 큰 소나무들이 많이 보입니다. 평소 도심 속에서는 보기는 힘든 소나무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옛날부터 소나무는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나무라고 하는데, 소나무를 보면서 우리 가족들, 친구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해 봅니다.^^
소나무 외에도 여러 종류의 큰 나무들이 많이 있어 정원의 분위기가 더욱 풍성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아래 사진 속 건물은 국립민속박물관을 상징하는 건물 중 하나이죠. 이 건물은 금산사 미륵전을 본떠서 만든 것이고, 건물로 이어지는 큰 계단은 불국사의 청운교, 백운교를 본떠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건물의 규모와 크기가 상당하여 무게감과 위용이 느껴집니다.
건물 주변으로 목련 등 꽃이 활짝 펴서 자연스럽게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전시관 건물 앞으로 넓은 광장과 정원이 형성되어 있어, 관람객들로 하여금 시원하면서도 안정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도 좋아 보입니다.
전시관 건물 왼편으로는 독립된 작은 공원이 있는데, 이곳에는 또 다른 종류의 나무와 꽃들이 심어져 있고 주위에 작은 돌담과 울타리 같은 것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공간의 구조적 특성 때문인지 박물관 내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아늑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속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따뜻한 봄 풍경과 기운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와 이대로 집에 가기 아쉬워 주변 삼청동 거리를 거닐며 사진 몇 장 더 찍어 보았습니다. 날씨 좋은 봄날 삼청동에는 볼거리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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