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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의 역사와 건축물 관람 정보 사극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한 번쯤은 '전하, 종묘 사직을 생각하소서!' 이러한 대사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종묘와 사직, 많이 들어 보았지만 그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이 중 '종묘'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종묘 이야기 종묘(宗廟)는 조선과 대한제국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제사를 지내는 국가최고의 사당입니다. 이렇듯 역대 왕의 신주를 모신 국가 사당인 종묘는 유교 국가인 조선에서 가장 신성시되는 공간이었습니다. 간혹 종묘에서 '묘'라는 글자를 보고 왕들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잘못 아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종묘에서 묘는 '무덤 묘(墓)'가 아닌 '사당 묘(廟)'로서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받드는 곳을 의미합니다. 1395년(태조 4년) 조선의 도읍을 한..
한국 단색화 거장 윤형근 화백 전시 <윤형근/파리/윤형근> 관람 전시작품 RM이 사랑한 화가 최근 삼청동에 있는 PKM 갤러리에서 한국 단색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윤형근 화백(1928~2007)의 전시 (무료, 전시기간 : 2024. 5. 2. ~ 6. 29.)를 보고 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윤형근 화백이 1980년대 파리에 체류할 당시 몰두한 한지 회화와 그 전후 시점의 리넨 회화, 2002년 파리 장브롤리 갤러리 개인전에 출품한 작품 등 그동안 국내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을 포함하여 총 27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윤형근 화백은 스스로 ‘천지문(天地門)’이라고 명명했던 자신만의 작품 세계에 몰두하였는데, 그의 작품들은 면포나 마포 그대로의 표면 위에 하늘을 상징하는 '청색'(Ultramarine)와 땅을 상징하는 '다색'(암갈색, Umber)을 섞어 만든 ‘오묘한 검정색’을 ..
집에서 만드는 아보카도 장조림 간장 계란밥 레시피 간편한 집밥 오늘은 집에서 아보카도 장조림 간장 계란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보카도 장조림 간장 계란밥은 집에 아보카도와 장조림만 있으면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건강식입니다. 레시피가 간단하므로 우리 아빠들도 집에서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짭조름한 장조림 간장과 고소한 참기름이 어우러진 장조림 간장 계란밥에 아보카도를 얹어서 같이 먹으면 맛과 영양 모두 갖춘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꼭 한번 만들어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재료 소개 ○ 잘 익은 아보카도 ○ 소고기 장조림 살코기와 간장 국물○ 공깃밥(갓 지은 따뜻한 밥)○ 계란○ 참기름○ 참깨아보카도 장조림 간장계란밥 만들기 아보카도 손질하기 잘 익은 아보카도를 반으로 자른 후 숟가락과 손으로 껍질을 잘 벗깁니다. 껍질을 다 벗긴 아보카도는 간장 계란..
아빠가 만드는 장조림 간장 계란밥 레시피 간편한 집밥 메뉴 오늘은 집에서 간단한 한 끼 식사로 장조림 간장 계란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장조림 간장 계란밥은 집에 장조림 반찬만 있다면 아주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집밥 메뉴입니다. 레시피가 아주 간단하므로 우리 아빠들도 집에서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짭조름한 장조림 간장과 고소한 참기름이 어우러진 장조림 간장 계란밥은 맛과 영양 모두 갖춘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꼭 한번 만들어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재료 소개 ○ 소고기 장조림 살코기와 간장 국물 ○ 공깃밥(갓 지은 따뜻한 밥)○ 계란○ 참기름○ 참깨장조림 간장 계란밥 만들기 그릇에 갓 지은 공깃밥 담기 장조림 간장계란밥은 갓 지어서 김이 폴폴 올라오는 밥으로 만들어야 가장 맛있습니다. 나중에 밥 위에 얹어서 비벼 먹을 계란 프라이와 잘 섞일 수..
아빠가 만드는 소고기 장조림 레시피 간단한 집밥 메뉴 오늘은 집에서 반찬으로 소고기 장조림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우리들에게 너무나 친근한 반찬 메뉴인 장조림은 만드는 방법이 생각보다 간단하므로 우리 아빠들도 집에서 어렵지 않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재료 소개 ○ 장조림용 소고기(양지) 300g ○ 진간장 ○ 다진 마늘 ○ 황설탕 ○ 계란 ○ 다시마 ○ 대파(파란 부분) 재료 손질 소고기 재료 손질 장조림을 만드는 고기로 사태, 우둔살 등도 많이 사용하는데, 제 경험상 양지로 만든 장조림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양지로 장조림을 만들었습니다. 소고기의 핏물이 있는 채로 사용하면 비린내가 날 수 있으므로, 먼저 키친타월로 꾹 눌러 핏물을 빼주는 작업을 합니다. 그다음 소고기가 간장 양념에 잘 배일 수 있는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육..
[조선 5대 궁궐]창경궁의 역사와 건축물 관람 정보 오늘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과 함께 조선시대 5대 궁궐로 불리는 창경궁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우리나라 궁궐의 역사와 아름다움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고 체험한다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좋은 공부가 될 것입니다. 창경궁의 역사 조선의 3대 왕인 태종이 1418년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으로 물러날 때 창덕궁 옆 현재 창경궁 자리에 별궁을 지어 거처로 삼으면서 그 이름을 수강궁(壽康宮)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 1483년 조선의 9대 왕인 성종이 세 명의 대비(세조의 왕비 정희왕후, 덕종의 왕비 소혜왕후, 예종의 왕비 안순왕후)를 모시기 위해 수강궁을 크게 확장하고 궁의 이름을 창경궁( 昌慶宮)이라 하였습니다..
[조선 5대 궁궐]덕수궁의 역사와 건축물 관람 정보 오늘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과 함께 조선 시대의 5대 궁궐 중 하나로 불리는 덕수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덕수궁의 역사 현재 우리가 덕수궁이라고 부르는 궁궐의 원래 이름은 경운궁(慶運宮)입니다. 이곳은 원래 조선 제9대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사저(私邸)였는데, 임진왜란 때 피난을 갔다가 돌아온 선조가 도성 내의 궁궐들이 모두 불타 거처할 곳이 없게 되자 월산대군의 저택을 개보수해 임시 궁궐로 사용하면서 정릉행궁 또는 정릉동 행궁(貞陵洞 行宮)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1611년 광해군이 창덕궁으로 이거(移居)하면서 이 행궁을 경운궁(慶運宮)이라고 이름을 지으며 정식 궁궐이 되었습니다.  이후 1623년 인조반정으로 정권을 잡은 인조가 경운궁 즉조당에서 즉위식을 거행하..
아빠가 만드는 된장찌개 레시피 간편한 집밥 야채 된장찌개 오늘은 집에서 저녁으로 된장찌개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대표적인 집밥 메뉴인 된장찌개는 집에 있는 몇 가지 재료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음식으로,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으니 우리 아빠들도 집에서 해 먹을 수 있습니다^^ 된장찌개에 차돌박이, 양지 등 소고기를 넣어서 만들기도 하는데, 저희는 좀 담백하게 먹고 싶어서 고기는 넣지 않고 야채 재료만으로 만들었습니다. 고기가 들어가지고 않아도 콩으로 만들어진 된장과 두부가 넉넉히 들어가 충분한 단백질과 각종 야채와 함께 어우러진 된장찌개는 보양식이 따로 없습니다.^^ 재료 소개○ 된장 ○ 다진 마늘 ○ 양파 ○ 감자 ○ 애호박 ○ 버섯 ○ 대파 ○ 두부 ○ 고춧가루 ○ 육수재료 재료 손질 육수 내기 찌개 요리의 시작은 육수 내기부터이죠. 육수를 낼 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