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가 먹을 음식으로 소고기야채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간장소스에 버무린 다진 소고기와 냉장고에 남아 있는 여러 야채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으로 우리 아빠들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소고기와 여러 야채가 골고루 섞여 있어 평소 편식하는 아이도 야채에 대한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건강식입니다.
재료 소개
- 다진 소고기 30g
- 마늘 10g
- 대파 흰 부분 1/3대
- 양파 1/4개
- 당근 20g
- 애호박 30g
- 식용유
- 참기름
- 굴소스
- 아이용 간장
- 황설탕
- 밥 2/3 공기
# 볶음밥에 들어가는 야채는 그때그때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재료(버섯, 파프리카 등)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소고기 재료 손질
소고기 손질하기
저는 평소에 정육점에서 아이에게 먹일 다진 소고기를 사서 소분해서 냉동 보관해 두는데요, 이번에도 전에 냉동 보관해 두었던 다진 소고기를 해동해서 다시 잘게 다진 후에 사용하였습니다.
간장양념 만들기
다진 소고기에 달콤 짭조름한 간장 양념을 해주는데요.
다진 마늘 10g / 아이용 간장 1 TSP / 황설탕 1 TSP / 참기름 1/2 TSP 정도 넣고 버무려 줍니다.
기호에 따라 양념 비율로 단맛, 짠맛을 조절하시면 되는데, 아이가 먹을 거라 너무 달거나 짜지 않게 합니다.
야채 재료 손질
준비한 야채를 종류별로 잘게 다져줍니다.
대파는 파기름을 내기 위한 용도라서 흰 부분을 사용합니다.
프라이팬에 재료 볶기
파기름 내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손질한 대파를 넣고 볶으면서 파기름을 냅니다. 먼저 파기름을 낸 후에 다른 재료들을 볶는 게 그냥 식용유로 바로 볶는 것보다 더 깊은 맛과 향이 납니다.
양파 넣고 볶기
양파를 먼저 볶는 이유는 양파는 익으면서 천연 단맛이 나오기 때문에, 다른 재료를 넣기 전에 양파를 충분히 볶아서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 넣고 볶기
당근은 딱딱해서 익는 데 시간이 좀 걸리므로, 다음으로 당근을 넣고 볶아줍니다.
애호박 넣고 볶기
애호박은 금방 익으므로 조금만 볶아줍니다.
소고기 재료 넣고 볶기
야채 재료가 절반 정도 익었다 싶을 때 소고기 재료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야채 볶음 재료와 소고기 육즙 및 간장양념이 어우러져 풍부한 맛이 납니다.
굴소스 넣기
어느 정도 볶음 재료가 읶었으면, 굴소스 1 TSP 정도 넣고 볶아줍니다.
볶음밥에 굴소스가 들어가면 맛이 더 풍부해지고 맛있어집니다. 굴소스를 넣고 안 넣고 가 차이가 큽니다^^
공기밥 넣고 볶기
볶음 재료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을 때 공기밥을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공기밥은 전에 해둔 밥을 사용해도 되는데요 아이가 먹는 볶음밥에 들어갈 밥은 어른들이 먹는 밥보다는 조금 질게 하는 게 나중에 볶음밥으로 만들었을 때 더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볶으면서 간을 보고 부족하면 굴소스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 혹시 좀 짜다 싶으면 밥을 더 넣으면 됩니다.
맛있게 먹기^^
완성된 볶음밥 위에 참깨를 뿌려 주면 고소한 맛이 나서 더 맛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서 주면 아이도 잘 먹고, 영양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어렵지 않은 레시피로 한 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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