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오랜만에 토마토 바질 마리네이드를 해먹었습니다.^^ '마리네이드'는 '절인다'는 뜻으로, 토마토 바질 마리네이드는 일종의 '토마토 절임 요리'입니다. '토마토 바질 마리네이드' 또는 '토마토 마리네이드'는 팬시(fancy)한 레스토랑에 나오는 식전요리, 샐러드 또는 파스타에 곁들여져 나오는 음식으로, 한 번쯤은 맛있게 드셔보셨을 겁니다.^^
바질이 첨가된 '토마토 바질 마리네이드'가 그냥 ‘토마토 마리네이드'보다 맛이나 색감 측면에서 더 좋으므로, 이번에도 ‘토마토 바질 마리네이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소개
○ 방울토마토
○ 살롯(양파의 일종, 양파의 1/4 크기로 양파보다 향과 단맛이 강함)
○ 바질
○ 올리브 오일
○ 화이트 와인비네거(식초의 일종, 일반 식초보다 맛이 더 풍부함)
○ 소금
○ 후추
○ 설탕
만드는 방법
① 방울토마토 손질
- 방울토마토가 소스에 잘 절여지도록 하기 위한 밑작업으로, 방울토마토의 꼭지를 따고 아래 부분에 칼로 열십자(+)를 냅니다.
- 냄비에 물을 넣고 끓으면 방울토마토를 넣고 10초 정도 데치기
- 열십자(+) 낸 부분을 중심으로 껍질이 벗겨지는 것이 보이면 불 끄기
- 찬물(얼음물)로 식히기
- 방울토마토 껍질 벗기기. 끓는 물에 한번 데친 거라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② 소스 만들기
- 소스에 들어갈 재료(샬롯, 바질, 올리브오일, 화이트와인비네거, 소금, 후추, 설탕)를 모두 믹서기에 넣고 갈 건데, 그전에 샬롯을 적당한 크기로 손질합니다.
- 샬롯과 바질 믹서기 통에 담기
- 올리브오일과 화이트와인비네거 7:4 비율로 넣기
- 소금과 후추는 소스의 간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적당량을 넣습니다.
- 신맛을 잡아주는 설탕은 넉넉히(소금, 후추보다 많이) 넣기
- 재료를 모두 넣은 후 믹서기에 15초 정도 갈기
- 소스 맛을 보고 부족하면 소금, 후추, 설탕으로 간을 더 맟추면 됩니다.
③ 손질된 방울토마토와 소스 섞기
④ 냉장 보관 하기
방울토마토에 소스가 충분히 스며들 수 있도록 용기에 담아 2~3시간 정도 이상 냉장 보관한 후 드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토마토 바질 마리네이드는 기호에 맞게 샐러드나 파스타에 곁들여 드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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