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 가족이 종종 해 먹는 국요리 중 하나인 콩나물김칫국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김치와 콩나물이 어우러져 얼큰하면서 시원한 콩나물김칫국은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죠. 주말에 집에 있는 몇 가지 재료로 어렵지 않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우리 아빠들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 소개
○ 익은 김치 1/4 포기(4인분 기준)
○ 콩나물 200g
○ 두부 1/2모
○ 대파
○ 다진 마늘
○ 새우젓
○ 국간장
○ 육수재료(멸치, 다시마)
재료 손질
육수 내기
찌개나 국 요리를 할 때 시작은 육수 내기죠. 다른 국 요리와 마찬가지로 이번 콩나물김칫국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냅니다.
육수를 내는 데 보통 20~30분 정도는 걸리므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차원에서 먼저 육수 재료부터 끓이기 시작한 이후에 다른 재료 준비를 준비합니다.
김치 재료 손질
김칫국 재료로 잘 익은 김치를 사용합니다. 김치는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자르는데, 김치찌개 끓이는 때보다 더 잘게 손질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김치의 속 재료는 가급적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김치의 속 재료를 그대로 넣을 경우 국이 많이 매워질 수 있습니다.
콩나물 손질
콩나물을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은 후 채에 받쳐 두는 것으로 재료 손질은 끝입니다.
대파 손질
대파는 엇썰기하여 적당한 크기로 손질해 둡니다.
국 끓이기
육수에 김치 넣고 끓이기
냄비에 아까 만들어 둔 육수를 500ml 정도 넣고 끓으면 곧바로 김치 재료를 넣고 같이 끓입니다. 김치가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충분히 끓여줍니다.
콩나물 넣고 끓이기
김치가 어느 정도 익은 게 보이면 콩나물을 넣고 계속 끓여줍니다.
다진 마늘 넣기
콩나물이 어느 정도 익어가는 게 보이면 다진 마늘을 어른 숟가락 한 숟갈 정도로 충분히 넣고 잘 저어 줍니다.
새우젓과 국간장으로 간 맞추기
찌개 속 재료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끓인 후 간을 보고 나서 새우젓과 국간장을 넣어 마저 간을 맞춥니다. 김치 자체에도 간이 되어 있으므로, 새우젓과 국간장은 조금씩만 넣어도 됩니다.
참고로, 간을 맞출 때 새우젓과 국간장을 모두 넣는 이유는 새우젓에서 약간 달콤한 맛이, 국간장에서 감칠맛이 나면서 서로 어우러져 풍미가 좋아집니다.
대파와 두부 넣기
남은 재료인 대파와 두부를 넣고 계속 끓여줍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한 번 더 파르르 끓이고 나서 간을 본 후 부족하면 새우젓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
콩나물김칫국 완성~
콩나물김칫국 특유의 얼큰 시원한 맛이 느껴집니다^^
맛있게 먹기^^
콩나물김칫국은 주말에 집에서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재료로 어렵지 않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어렵지 않은 레시피로 한 번 만들어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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