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하여 오늘은 냉이로 된장국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번 봄에 첫 수확한 냉이라는 말에 이끌려 마트에서 냉이를 사 와 냉이된장국을 끓여보았습니다.^^


냉이 특유의 향긋한 향이 매력인 냉이된장국은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음식으로,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으니 우리 아빠들도 집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 소개

○ 냉이
○ 된장
○ 다진마늘
○ 두부
○ 무 조금
○ 대파
냉이된장국의 메인 재료인 냉이 외에 된장국을 만드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재료만 있으면 됩니다.
재료 손질 준비
1. 육수 내기
찌개나 국 요리의 시작은 육수 내기부터이죠. 이번에는 멸치, 다시마, 말린 표고버섯이 같이 들어있는 팩으로 육수를 냈습니다. 냄비에서 육수를 끓이는 동안 다른 재료 손질을 합니다.


2. 냉이 손질하기
냉이된장국을 만드는 데 있어 냉이 손질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그만큼 시간도 제일 많이 걸립니다.

마트에서 산 냉이를 봉지에서 꺼내 보면 냉이 뿌리줄기 부분에 잔뿌리가 많고 그 사이사이 흙먼지가 묻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깔끔하게 씻어서 제거하는 게 중요합니다.

냉이 뿌리줄기 부분에 붙어 있는 잔뿌리와 거친 껍질을 충분히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국을 끓일 경우 떫은맛이 날 수 있으니, 칼로 냉이 뿌리줄기 부분에 붙어 있는 잔뿌리와 껍질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이 뿌리 부분에 붙어 있던 잔뿌리와 껍질을 깨끗이 제거한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냉이를 된장국에 넣어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게 썰어줍니다.

냉이된장국에 좀 더 시원한 맛을 내주는 재료로 넣을 무도 조금 썰어 둡니다.

냉이된장국 만들기
1. 육수에 된장과 다진마늘 풀기
재료 손질이 모두 끝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냉이된장국을 만들기에 들어가는데, 먼저 아까 만들어 둔 육수를 다시 끓이면서 된장을 풀어줍니다.


된장이 어느 정도 풀어지면 이제 다진 마늘을 풀어줍니다.
다른 재료를 넣고 나중에 된장이나 마늘을 넣어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제 경험상 다른 재료를 넣기 전에 먼저 육수에 된장과 다진 마늘을 풀어 두는 게 더 잘 섞이고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이때 주의할 것은 국을 끓이는 초반에는 된장과 마늘은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초반에 된장을 많이 넣어버리면 국이 짤 수 있으니, 나중에 다른 재료들을 다 넣은 후 간을 맞추면서 그때 추가로 된장과 마늘을 넣을 것을 염두에 두고 국을 끓여야 합니다.
2. 손질해 둔 냉이 넣고 끓이기
다음으로, 아까 손질해 둔 냉이를 넣고 국을 계속 끓여줍니다.


2. 썰어둔 무 넣기
냉이를 넣고 곧바로 아까 손질해 둔 무를 넣고 국을 계속 끓여줍니다.


3. 대파 썰어 넣기
다음으로 대파를 적당량 썰어서 넣고 계속 끓여줍니다.

4. 두부 썰어 넣기
마지막으로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넣고 계속 끓여줍니다.

5. 된장과 다진마늘로 간 맞추기
재료들을 모두 다 넣은 후 한번 파르르 끓이고 나서 간을 봅니다. 간을 보아 부족하면 된장과 다진마늘을 더 넣어 간을 맞추면 됩니다.

이제 냉이된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먹기^^


냉이된장국은 냉이 특유의 향긋한 향이 좋아서 그런지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잘 먹습니다^^

냉이된장국은 대표적인 봄 제철 음식으로 맛과 영양 모두 갖춘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어렵지 않은 레시피로 한 번 만들어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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